구로근린공원 벚꽃, 갤러리 구루지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3월 31일 구로근린공원 다녀왔어요. 여기도 벚꽃이 많이 피었네요. 벚꽃 만개하였고, 조금 떨어진 나무도 있더라구요.
이 나무는 만개해서 너무 예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저기 보이는 고양이 그림을 좋아해요 ㅎㅎ 항상 고양이보러간답니다. 그리고 뒤에 보면 알록달록한 나무가 있는데 저걸 돌리는 것도 좋아해요.
와~ 정말 화사하고 예쁘죠? 미세먼지만 좋았다면 더 좋았을텐데요. ㅠㅠ 원래 오늘은 미세먼지가 너무 안좋아서 안나가려고 하다가 일이있어서 나온김에 잠시 들린거랍니다. 요몇일 미세먼지가 넘 안좋으니 꼭 미세먼지 확인하고 나가게 되더라구요. 오늘은 오후가되도 안좋더라구요.
고양이 꼬리도 한번 만졌다가 뒤에 색깔나무판도 돌렸다가 '전시 뭐하나 가보자~'했더니, 뭔지 알아듣고 바로 전시하는 갤러리 구루지로 가더라구요.ㅎㅎ
구로근린공원에 있는 갤러리 구루지에요. 구로구민회관 1층에 위치해있답니다. 구로근린공원오면 꼭 가보는 갤러리 구루지. ㅎㅎ 무료로 전시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아이와 함께 가보기 좋아요. 크기도 크지는 않아서 아이도 넘 잘보고요.
갤러리 구루지에서 3월 28일 부터 5월 14일까지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전시를 하더라구요.
다양한 조형물을 무료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같은 제목이지만 다르게 표현되었어요.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었을까요?
조형물은 만지면 안되기에 아이에게 '눈으로 보는거야~'하면서 졸졸 따라다녔어요 ㅎㅎㅎ
반복되는 기본형을 찾아보세요.
저는 아이따라다니느라 자세히 보지는 못했네요.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곳도 있고, 작품 제목을 정해보는 곳도 있었어요. 여러가지 참여도 해보면 더 재미있을 전시네요.
구로문화재단 사이트에 들어가서 무엇이 무엇이 똑같을까 전시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예술활동 지원전시라고하네요.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형태의 가장 기본적이고 단순한 형태인 '선'에서 부터 시작한다고해요. 규칙과 법칙으로 이어진 선은 단순하거나 즉흥적인 조합이 아니고, 꼼꼼히 계산된 고민의 흔적이라고해요. 규칙을 반복함으로써 생기는 다양성에 대해 전하고 있고, 이는 곧 나와 너, 우리의 관계, 동물, 자연, 세계까지 이어지는 체계의 확산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크. . 예술 넘나 어려운것 ㅎㅎ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도 있더라구요. 초등학생을 위해 준비되었다고하는데, 형태놀이, 나의 형태 찾기가 있더라구요. 작가님과 전시를 감상하고 준비된 체험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네요. 형태놀이는 초등학교 1~3학년, 나만의 형태찾기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고요.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되더라구요.
관심있으시면 신청해서 참여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상세 내용▼
https://blog.naver.com/grarts/223048810781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신청 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U0ZB9WN_mcuraMqu2BrTSFbNy4dE-Z7pZUMGWvb5URgTfEg/viewform
갤러리 구루지 나와서 공원을 한바퀴 빙~ 둘러보았어요. 구로구민회관 뒷쪽으로 산책로가 작게 있답니다.
아이는 먼저 뛰어가더라구요 ㅎㅎ
목련도 만개했더라구요. 너무 예쁘죠? 목련보니 목련 예쁜곳에 보러 가고싶더라구요. 너무 화사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질때는 좀 더러워보이지만 필때는 너무 아름다운 목련~
구로근린공원에서는 이런 조형물도 군데군데서 만나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아이랑 떨어진 벚꽃잎 들고 사진도 찍어보고요. 좋은 추억 만들었네요. 근처사시면 벚꽃구경하시고 갤러리 구루지가서 전시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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