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파피그 스티커북으로 코팅북, 책 만들기, peppa pig 1000 first word sticker book

페파피그 스티커북으로 코팅북, 책 만들기

peppa pig 1000 first word sticker book

아이가 페파피그도 좋아하고, 스티커 붙이기도 좋아해서 페파피그 스티커북을 사 보았어요.

천가지가 되는 스티커가 들어 있으니 붙이기도 많이 할 수 있어 좋고요. 페파피그를 좋아하니 스티커 붙이며 소근육 발달, 집중력 기르기에도 좋은 거 같아요. 게다가 영어 공부까지되니 너무 좋은 스티커북이더라구요. 단순히 붙이기만하기는 아쉬워서 다 붙이고 난 뒤, 코팅해서 코팅북, 책으로도 만들어 보았어요. 코팅북으로 만들고나니 스티커북으로 사용하고 난 뒤에도 활용하기 넘 좋더라구요.

페파피그 스티커북, peppa pig 1000 first words sticker book

페파피그 가족소개 된 부분이 제일 처음에 나오고, 빈자리에 스티커를 찾아서 붙이면되요.

스티커는 이렇게 색깔별로 페이지 구분 되게 되어있어요! 스티커 있는 페이지를 찢어서 분리하고, 잘라서 주면 페이지 구분이 더 잘되니 더 좋더라구요.

페파 하우스 보여주며 스티커 붙이기도 해보고요.

단어 읽어주면 찾아서 혼자서 붙여봐요. 밑에 그림자 모양처럼 되어있어서 모양보고 찾아도되고, 아는 단어이면 그림보고 찾더라구요.

이거 사서하는 동안 스티커북 엄청 좋아했어요. 페파피그 스티커북 더 하겠다는걸 이러다간 정말 다하겠다 싶어서 내일또하자고 제가 말렸더랬죠. 스티커 붙이기하다보니 붙이는 스킬도 늘더라구요. 양손으로 밑에 그림자 잘 보고 꾹~ 정확도도 높아지고요. 집중력도 좋아져요.

요리 할 때 쓰이는 다양한 도구들 명칭도 알 수 있고요. 단어들을 많이 익힐 수 있어 좋고, 페파피그 보면 그 단어들이 나오니 더 좋더라구요.

이렇게 스티커 붙이기를 다 하였는데, 그냥보기는 스티커를 떼려고 할 때도 있고, 버리자니 넘 아깝고 그래서 코팅해서 코팅북으로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페파피그 스티커북으로 코팅북, 책 만들기

삐뚤빼뚤하게 붙인 것도 있지만 나름 깨끗하게 잘 붙였어요.

집에 A4 사이즈 코팅지가 있었던거 같은데 어디에 있는지 못찾겠어서 A3 코팅지로 코팅해보기로 했어요.

일단 종이를 다 떼고, 옆에 지저분한 부분을 깔끔하게 잘라주었어요. 어떤가요? 깔끔하게 잘 잘라지죠? 저거 넘 편한데, 이름이 뭐더라..

그냥 종이 넣고 쓱쓱 칼날만 옮겨주면 되는도구에요 ㅎㅎ 역시 엄가다는 장비빨이네요.

저는 A3 코팅지라 이렇게 두장을 넣어주었어요. 그리고 나서 코팅기에 넣으면!

짠! 깔끔하게 코팅이 되었죠?! 그리고 반틈 다시 잘라주고요. 자른부분의 모서리는 날카로워서 라운드 커터기로 다시 한번 잘라주었어요.

둥글둥글하니 아기 손 다칠 걱정 없겠죠?!

하.. A4코팅지였으면 이런 엄가다가 조금은 줄었을 텐데.. ㅠㅠ 중간에 자르고 또 라운드 커터기로 또 자르니 힘들긴하더라구요 ㅎ

표지도 코팅해서 같이 넣어줄 거에요!

이건 바인더 구멍내는 건데, 어떻게 쓰더라......어찌어찌 보니 종이넣고 A4면 A4라고 써진 자리에 펀칭기 가져다놓고 펀칭하면 되더라구요.

열심히 펀칭펀칭! 하.. 힘들... 다..

그래도 열심히 다 구멍 뚫고요. 이제 요걸로 철해줄거에요. 이거 이름이 생각안나서 찾아보니 똑닥이 바인더링인가봐요. 셀프 제본시에 많이 사용하고요. 똑딱하고 눌러주면 손쉽게 문서를 끼울 수 있어요. 원하는 길이만큼 가위나 칼로 잘라서도 사용가능한데, 이때 왜 전체 다했을까요. 정말 ㅠㅠㅠ 장수가 많기도했고 코팅했더니 더 두꺼워져서 하다보니 펀칭하는데 힘들었어요. 다음에는 위아래로만 뚫어야겠다싶더라구요. 간만에 엄가다를 했더니, 기억이 나지않아서 ㅠㅠ 엄가다도 노하우가 있나봐요.